UBS, AI·반도체 모멘텀주 분할매수 권고

센티먼트 +58
영향도 72

AI 요약

  • UBS는 AI·반도체 모멘텀주의 역대급 매도세가 7월 말 전후로 바닥을 다질 것으로 보고 단계적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 헤지펀드의 모멘텀·반도체 롱 포지션이 시총 대비 약 5%까지 축소돼 수급 구조가 반등에 유리하게 기울었으며, 소프트웨어 바스켓은 6월 말 이후 약 20% 상승했다.
  • 은행·산업재 등 경기순환주 강세는 숏커버링에 기인해, 자금이 AI로 회귀하면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최근 극심한 조정을 겪은 AI 및 반도체 모멘텀주에 대해 지금이 단계적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UBS는 이들 성장주의 역대급 매도세가 7월 말을 전후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한 번에 진입하기보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중을 나눠 늘려가는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수급 측면의 근거도 제시됐다. 헤지펀드들이 모멘텀주와 반도체주의 롱 포지션을 전체 시가총액의 약 5% 수준까지 줄이면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순포지션이 지난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상태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청산 국면 중 하나로, 오히려 향후 반등에 유리한 포지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종목 바스켓은 6월 말 이후 이미 약 20% 상승했고, 최근 장중 UBS 모멘텀 지수가 두 시간 만에 -3.5%에서 +2.5%로 급반전하는 등 수급이 돌아설 경우 유동성이 주도하는 가파른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주요 모멘텀 바스켓에는 브로드컴, 오라클, 데이터독, 마이크로소프트, 샌디스크 등이 포함된다. 반면 UBS는 순환매 리스크에 대한 경고도 덧붙였다. 최근 은행과 산업재 등 경기순환주의 상승은 신규 자금 유입이 아니라 공매도 상환(숏커버링)에 의한 것으로, 자금이 다시 AI·모멘텀주로 회귀할 경우 이들 업종은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리포트는 AI·반도체로의 자금 재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진입 방식은 신중하게 가져가라는 메시지로 요약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포지션 청산이 극단에 달해 수급 반전 시 반등 탄력이 큰 국면. 브로드컴·오라클 등 모멘텀주를 분할 매수로 접근하고, 숏커버링성 경기순환주 비중은 경계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