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글로벌 AI 토큰 사용량 급증·중국 모델 70%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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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BofA에 따르면 전 세계 AI 토큰 사용량은 2025년 이후 주당 평균 6%, 2026년 이후 주당 평균 9% 증가했다.
  • 2026년 7월 기준 중국 모델이 전 세계 토큰 사용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AI 추론 수요 확대는 컴퓨트·인프라 수요를 뒷받침하나, 중국 모델의 높은 점유율은 시장 지형 변화를 시사한다.

뉴스 기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공개한 분석에서 전 세계 인공지능(AI) 모델의 토큰 사용량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토큰은 AI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로, 사용량 추이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실질 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BofA에 따르면 글로벌 토큰 사용량은 2025년 이후 주(週) 단위로 평균 6% 증가했으며, 2026년에 접어들면서 그 증가율이 주당 평균 9%로 더욱 가팔라졌다. 이는 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업무 환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목할 대목은 시장 점유 구도다. 2026년 7월 기준 중국에서 개발된 AI 모델이 전 세계 토큰 사용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미국 빅테크 중심으로 형성돼 온 AI 생태계에 의미 있는 지형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관점에서 토큰 사용량의 두 자릿수 성장은 AI 추론(inference) 수요 확대로 이어져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등 컴퓨트 인프라 전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중국 모델의 높은 점유율은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경쟁 환경과 밸류체인 재편 가능성이라는 변수를 남긴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토큰 사용량의 지속 성장은 추론용 반도체·인프라 수요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호재이나, 중국 모델 70% 점유는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 재편 리스크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