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반도체 수출 급증, D램 단가 YoY +527%

센티먼트 +72
영향도 82

AI 요약

  • 2026년 7월 1~20일 D램(모듈제외) 수출액이 87억7,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3% 급증했다.
  • D램 수출단가는 kg당 10만198달러로 YoY +527%, MoM +22%를 기록하며 메모리 초호황을 확인시켰다.
  • HBM(MCP) 수출액은 47억900만 달러(YoY +171%)로 AI 수요 기반 고부가 메모리의 강세가 이어졌다.

뉴스 기사

한국의 반도체 수출 데이터가 메모리 업황의 초호황 국면을 다시 한번 뚜렷하게 보여줬다. 2026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된 통관 기준으로, 모듈을 제외한 D램 수출액은 87억7,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3% 급증했고 전월 대비로도 18% 늘었다. 주목할 대목은 물량이 아닌 가격이다. D램(모듈 제외) 수출단가는 킬로그램당 10만198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527%, 전월 대비 22% 뛰었다. 모듈 포함 기준 단가 역시 YoY 523% 상승하며, 이번 사이클의 이익 개선이 출하량 증가보다 판가 상승에 크게 기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품별로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AI 서버 수요의 핵심인 HBM(MCP) 수출액은 47억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1% 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36% 줄어 단기 출하 흐름은 다소 진정됐다. 낸드플래시 수출액은 9억6,900만 달러(YoY +236%, MoM -21%), SSD는 17억6,900만 달러(YoY +359%, MoM -36%)로 연간 기준 강세를 유지했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조정을 보였다. 종합하면 연간 성장률은 전 품목에서 폭발적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D램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둔화됐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여전히 공급사들의 실적 레버리지가 유효함을 보여준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망에 노출된 종목 전반에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지표다.

AI 투자 인사이트

D램 판가 YoY +500%대 폭등은 메모리 초호황을 확증하며 마이크론 등 공급사 실적 상향 기대를 높이나, HBM·낸드의 전월비 감소는 사이클 정점 신호로 모니터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