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TSMC 전직 부매니저가 중국 공산당 스파이에 포섭돼 반도체 영업비밀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 •검찰은 TSMC의 영업비밀 21건 절취 및 국가안보법 위반 혐의로 첸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 •유출된 기술은 중국 내 신설 기업 CSMAC 설립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 기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전직 부매니저가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인물에게 포섭돼 반도체 핵심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인물은 중국 공산당 소속 스파이의 권유로 TSMC의 영업비밀을 절취해 중국 현지에 신규 회사인 China Semiconductor Materials Analysis Co.(CSMAC) 설립에 활용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첸(Chen)씨가 TSMC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21개 항목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국가안보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유출된 자료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과 소재 분석 관련 기밀로 추정되며, 이는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대만 기술 인력을 조직적으로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은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기술 유출 리스크가 상수화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TSMC는 글로벌 고객사의 최첨단 칩을 위탁생산하는 만큼 공정 노하우가 곧 기업 가치의 핵심이며, 조기 적발과 강력한 사법 처리는 오히려 지식재산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측면도 있다. 다만 유사한 인력 유출 시도가 반복될 경우 대만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보안 관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기술 유출 자체 손실은 제한적이나, 미·중 반도체 경쟁 심화에 따른 TSMC의 IP 보안 리스크가 상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