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KOSPI 역대최저 밸류…반도체 강세 전망

센티먼트 +58
영향도 72

AI 요약

  • 씨티는 KOSPI 목표치를 10,000pt로 유지하며 12개월 선행 PER 5.8배로 역사적 최저 구간이라 평가했다.
  • 외국인 매도세 완화와 EWY 등 패시브 ETF로 약 30억 달러 유입 등 수급 개선 신호가 포착됐다.
  • 2026년 반도체 수출 약 170% 성장, KOSPI 순이익 +248% 전망 등 강한 실적 모멘텀을 근거로 메모리 조정을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뉴스 기사

씨티가 한국 증시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씨티는 KOSPI 목표주가를 10,000포인트로 유지하며, 이는 주당순자산 대비 2.3배, 12개월 선행 PER 약 9배 수준을 적용한 수치라고 밝혔다. 현재 KOSPI의 12개월 선행 PER은 5.8배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6.4배)나 2020년 팬데믹 국면(8.5배)보다도 낮은 역사적 최저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분석이다. 고점 대비 약 25%에 이르는 최근 조정은 외국인의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이 주도했으나, 7월 들어 매도 압력이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긍정적 전환 신호가 뚜렷하다. 7월 9일 이후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 등 해외 패시브 상품으로 약 3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저가 매수세도 감지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요건 강화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유지 방침 역시 변동성 완화 요인으로 꼽혔다. 펀더멘털 전망도 견조하다. 씨티는 2026년 한국 GDP 성장률을 3.7%, 2027년을 3.0%로 유지했으며, 특히 2026년 반도체 수출이 약 170%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 긴축 부담은 2차 추경과 대규모 미래대응기금 등 확장적 재정 정책이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 실적 모멘텀도 강력하다. 2026년 KOSPI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8% 폭증하고, 2027년에는 AI와 로보틱스, 수출 제조업으로 개선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최근 주가 조정을 단기 기술적 조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장기공급계약(LTA)에 따른 판가 하락 우려는 과도하며,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만큼 실제 가격 반영은 2027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봤다. 또한 서버용 64GB DDR5 RDIMM 가격 전망치를 4분기 기준 1,80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DRAM·NAND 판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24시간 외환거래 개편과 물적분할 상장 가이드라인 제정 등 제도 개선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역대급 저평가와 메모리 업황 반등이 겹친 국면으로, EWY 등 한국 노출 ETF와 메모리 수급 개선 수혜주에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