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TSMC·AMD, AI 하드웨어 확장 가속

센티먼트 +55
영향도 74

AI 요약

  • 알파벳이 제미나이 효율화를 위한 신형 AI 칩 'Frozen v2'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엔비디아 GPU 의존도 축소 전략이 부각됐다.
  • TSMC는 AI 칩 수요를 메가트렌드로 규정하고 애리조나 파운드리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AMD는 첫 AI 랙 시스템 헬리오스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 UBS 트레이딩 데스크는 모멘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엔비디아·AMD·TSMC 등 AI·반도체 종목의 매수 적기를 주장했다.

뉴스 기사

AI 하드웨어 자립화와 인프라 확장 경쟁이 빅테크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알파벳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연산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Frozen v2'로 불리는 신형 AI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칩은 제미나이 아키텍처의 핵심 연산 구조를 실리콘 단계에서 직접 구현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픽셀 스마트폰용 텐서 칩으로 하드웨어 역량을 축적해 온 구글이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센터 운영비를 절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소식이 전해진 뒤 알파벳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TSMC가 AI 칩 수요를 '메가트렌드'로 규정했다. 웬델 황 최고재무책임자는 엔비디아·AMD·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강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애리조나 공장 건설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두 개의 파운드리를 건설·운영 중이며 첫 공장은 이미 가동에 들어갔고 두 번째 공장은 2026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AMD는 엔비디아에 맞설 첫 AI 랙 시스템 '헬리오스'를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 오픈AI, 오라클에 이어 헬리오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AMD의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인프라 자금 측면에서는 블랙록이 메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12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을 주도하기로 합의했다. 래리 핑크 CEO는 이를 프라이빗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규정했다. 시장 시각도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UBS 트레이딩 데스크는 모멘텀 종목의 급락세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AI·반도체 종목의 포지션 재구축을 권고했다. 특히 반도체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 AMD, TSMC의 강세를 전망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빅테크의 AI 칩 내재화와 파운드리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수요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