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엔비디아가 SEC 13G 공시로 네비우스 지분 9.3%(2,230만 주)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 •이 중 2,110만 주는 오는 9월 11일부터 행사 가능한 워런트 물량이다.
- •지난 3월 데이터센터 계약과 함께 진행한 20억 달러 투자의 결과다.
뉴스 기사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에 대한 지배력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G 공시를 통해 네비우스 주식 2,230만 주, 지분율 기준 9.3%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물량의 대부분은 아직 실제로 전환되지 않은 잠재 지분이다. 현재 직접 보유 중인 주식은 119만 주에 불과하며, 나머지 2,110만 주는 오는 9월 11일부터 행사할 수 있는 워런트(신주인수권) 형태다. 이번 지분 확보는 지난 3월 양사가 맺은 신규 데이터센터 계약과 맞물려 있다. 당시 엔비디아는 네비우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이번 워런트는 그 투자 구조의 일부로 해석된다. 네비우스는 AI 학습·추론용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자사 GPU를 대량 소비하는 핵심 수요처다. 엔비디아가 워런트를 통해 지분율을 최대 9%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은,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내 파트너사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려는 행보로 볼 수 있다. 워런트 행사 시점이 다가올수록 네비우스 주가와 엔비디아의 실제 전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엔비디아의 워런트 기반 네비우스 지분 확보는 자사 GPU 수요처를 내재화하는 수직 생태계 전략으로, AI 인프라 파트너사 밸류에이션에 우호적 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