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I發 전력난에 원전 재가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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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대만 중앙연구원장 천젠런이 핵안전·핵폐기물·사회적 합의 3대 전제 충족 시 원자력을 중요 선택지로 인정
- •제3원전 2호기 퇴역으로 사실상 탈원전 진입, AI 산업·넷제로 전환으로 2029년까지 전력수요 5,000억 kWh 이상 급증 전망
- •정부는 원전 재가동 계획을 심사 중이며 중앙연구원은 그린 AI 개발로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방침
뉴스 기사
대만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탄소중립(넷제로) 전환이 맞물리며 심각한 전력 수급 불균형에 직면하고 있다. 제3원전 2호기가 퇴역하면서 대만은 사실상 탈원전 상태에 진입했으나, 급증하는 전력 수요가 정책 재검토를 압박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대만의 전력 수요는 2029년까지 5,000억 k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대만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계획을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중앙연구원장 천젠런은 핵 안전, 핵폐기물 처리, 사회적 합의라는 세 가지 전제가 충족될 경우 원자력이 중요한 에너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현재 중앙연구원은 태양광과 지열 등 재생에너지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원자력 전담 인력은 없는 상태다. 대신 국가원자력과학기술연구원, 칭화대학 등 전문 기관과의 협력 의향을 내비쳤다. 중앙연구원은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그린 AI' 개발과 기초 과학 연구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안은 AI 시대의 전력 수요 폭증이 각국의 에너지 정책, 특히 원자력 회귀 논의를 촉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이 아시아권 원전 재가동 논의를 자극하는 흐름으로, 글로벌 원자력·전력인프라 테마의 구조적 수요 확대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