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AI칩 강세, 테슬라·오라클 부진

센티먼트 +45
영향도 68

AI 요약

  • SK하이닉스 ADR은 숏커버링에 급등 출발했으나 실적 관망·미이란 이슈로 하락 전환,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스토리지株는 견조.
  • MS·AMD 파트너십 강화와 구글 자체칩·아이렌 28억달러 AI클라우드 계약 등 AI 인프라 호재로 브로드컴·AMD·네오클라우드 강세.
  • 테슬라는 2분기 실적 관망·차익실현으로 하락, 오라클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연 우려로 급락.

뉴스 기사

미-이란 긴장 완화 기대가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SK하이닉스 ADR은 장 초반 6% 넘게 급등했으나, 숏커버링 성격의 반등이 신규 매수세 둔화와 실적 발표 관망 심리에 밀리며 결국 1.86%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여전히 높은 단기 풋 미결제약정과 미-이란 이슈를 하락 전환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모건스탠리가 메모리주에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평가한 데 힘입어 1.94% 올랐고,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 등 스토리지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 3% 넘게 뛰었다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0.60% 상승으로 마감했다. AI 인프라를 둘러싼 빅테크 간 협력 소식이 개별 종목의 방향을 갈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에 AMD의 차세대 GPU·CPU를 대규모 도입하기로 하면서 2.15% 올랐고, AMD도 1.58% 상승했다. 알파벳은 제미나이 설계를 반도체에 내장한 서버용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1.52% 올랐으며, 이 소식은 자체칩 수혜 기대를 키운 브로드컴 강세로도 이어졌다.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의 긍정 평가로 올랐으나 MS-AMD 협력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네오클라우드·광통신 업종에서는 아이렌이 28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매출 전망을 4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하며 19.57% 급등했다. HUT8은 텍사스 데이터센터 352MW 추가 임대 소식에, 루멘텀은 투자의견 상향에 각각 강세를 보였다. 한편 테슬라는 2분기 실적과 로보택시·옵티머스 가이던스를 앞둔 관망세 속 차익실현 매물에 2.96% 하락했다. 오라클은 뉴멕시코 2.45GW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인허가 문제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3.98% 급락했다. 중국 알리바바는 자체 AI 생태계 '은하계획' 출범 기대에 EU 과징금 악재를 딛고 4.67% 올랐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메모리·커스텀칩·네오클라우드로 온기를 확산시키는 국면. 마이크론·브로드컴·AMD 등 실수요 연동주에 무게를 두되, 테슬라·오라클 실적·인허가 이벤트는 변동성 요인으로 주시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