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뱅크, 메모리 가격 급등·HBM4 협상가 100%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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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도 82

AI 요약

  • 3Q26 DRAM 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NAND는 30~40% 상승이 예상되며 메모리 부족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MU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Rubin용 HBM4 풀 퀄리피케이션을 완료했고 SK하이닉스는 통과가 예상되나 진행 중이다.
  • 연간 협상 방식인 HBM 가격은 신규 가격이 적용되는 1Q27에 HBM4 100%, HBM3E 150% 상승이 기대된다.

뉴스 기사

키뱅크(KeyBanc)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내놓으며, 가격 상승 국면이 향후 수 분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상승 폭 자체는 올해 상반기보다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DRAM은 2Q26에 전분기 대비 45~55% 급등한 데 이어 3Q26 15~20%, 4Q26 15% 상승이 예상된다. NAND는 가격 반영이 DRAM에 후행해 온 만큼 상승 폭이 더 크다. 2Q26 75% 급등 이후 3Q26에는 30~40%, 4Q26에는 1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공지능 수요의 핵심인 HBM 부문에서는 공급업체 간 진행 상황이 엇갈렸다. 마이크론(MU)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차세대 GPU인 Rubin용 HBM4 풀 퀄리피케이션을 이미 완료해, 초기 양산 램프에는 두 회사 제품이 우선 투입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리스핀된 베이스 다이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통과가 예상되지만, 추가로 소요되는 시간 탓에 Rubin의 램프업이 다소 완만해지는 양상이 관측되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 HBM은 연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는 구조다. 2027년 물량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신규 협상 가격이 적용되는 2027년 1분기에 HBM4는 전년 대비 100%, HBM3E는 150%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형성돼 있다. 현재 HBM 가격은 2025년에 협상된 것이어서 일반 DRAM 대비 마진 희석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가격 리셋 이후에는 오히려 마진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메모리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업체들은 한정된 비트 공급을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로 몰아주기 위해 PC·스마트폰향 물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7년 소비자용 세트 시장의 추가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업사이클과 HBM4 가격 리셋이 겹치며 마이크론 등 공급업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나, PC·스마트폰 세트 시장 위축은 하방 리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