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JP모건은 장전 테크·반도체·M7·AI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에브리싱 랠리'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진단
- •향후 2주간 MSFT·AMZN·GOOGL·META 등 하이퍼스케일러 실적과 AI 캐펙스 재확인 여부가 최대 촉매
- •현 국면은 테크 이탈이 아닌 시장 확산(브로드닝)이며 캐펙스 삭감이 최대 약세 전환 신호
뉴스 기사
JP모건이 장 시작 전 코멘트를 통해 최근 급락했던 테크와 반도체 섹터의 반등 가능성을 시험대에 올렸다. 미국 선물이 상승하는 가운데 반도체, 매그니피센트7, AI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사실상 '에브리싱 랠리'에 가까운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시장은 모멘텀 되돌림이 거셌다. S&P500은 1.6% 하락했고 나스닥100은 4.1% 급락했다. JP모건은 테크와 모멘텀의 저가 매수 시점을 다소 성급하게 판단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전술적 강세 전망은 유지했다. 다만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반등이 이어지지는 않으며, 기업들이 실적과 가이던스로 높아진 기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최대 촉매는 향후 2주간 발표될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으로 지목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이 기존 캐펙스 계획을 재확인한다면 반도체·AI·모멘텀 트레이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2026년 상반기와 같은 폭발적 상승세가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은 낮게 봤다. JP모건은 현재 흐름을 테크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완전히 교체되는 로테이션이 아니라, 테크 외 종목과 해외 증시까지 상승 참여가 넓어지는 시장 확산(브로드닝)으로 규정했다. 실적이 견조한 SPX493 종목군에도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가장 경계해야 할 약세 전환 신호는 AI 설비투자 삭감이다. 하이퍼스케일러가 캐펙스를 줄이거나 자사주 매입까지 축소하면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삭감보다 기존 투자 계획 재확인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지정학적 위험과 관련해서는 미·이란 긴장이 재고조됐지만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유가는 아직 시장의 중심 변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결국 이번 반등의 진위는 단기 숏커버링이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캐펙스에서 결정된다는 결론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반도체·AI 랠리의 지속 여부는 순수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빅테크 캐펙스 가이던스에 달렸다. 향후 2주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을 트레이딩 분기점으로 주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