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골드만삭스는 AI 고객 경쟁 심화로 3분기 말 고급 CCL 가격이 10~15%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
- •4월 1차 인상에 이은 두 번째로, 공급 부족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 배경
- •EMC·Taiwan Union Technology 목표주가를 각각 58.3%, 51.5% 상향하고 매수의견 유지
뉴스 기사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의 수혜주로 대만 동박적층판(CCL) 업체들을 지목하며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AI 고객들이 고품질 CCL 물량 확보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격화되면서, 3분기 말을 기점으로 고급 CCL 가격이 추가로 10~15%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 단행된 1차 인상에 이은 두 번째 가격 조정으로, AI용 고급 소재의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 인상 배경으로 지목됐다. AI 프로젝트 출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잇단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골드만삭스는 CCL 업체들의 수익성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EMC와 Taiwan Union Technology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각각 58.3%, 51.5% 끌어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의 동력으로는 AWS의 Trainium 3,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Vera Rubin, 구글의 TPU 등 대형 AI 가속기 프로젝트가 꼽혔다. 이들 프로젝트가 고사양 연산 하드웨어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기판 소재 공급망 전반의 가격 협상력과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가속기 증설이 기판·소재 공급망의 가격 인상으로 확산되는 국면으로, CCL 등 AI 하드웨어 후공정 소재 밸류체인의 실적 레버리지에 주목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