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메모리 공급난 심화, DRAM 25%↑"

센티먼트 +78
영향도 82

AI 요약

  • 모건스탠리 조셉 무어, 데이터센터 공급망 접촉 결과 메모리 부족 완화 조짐 전무
  • DRAM 가격 2분기 대비 3분기 동일 기준 최소 25% 상승, 시장 컨센서스 상회
  • AI 수요가 DRAM을 흡수하며 PC·스마트폰 생산까지 제약, 2027~2028년 부족 심화 전망

뉴스 기사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가 데이터센터 업계의 여러 구매 담당자들과 접촉한 결과,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일 제품 기준으로 DRAM 가격이 2분기 대비 3분기에 최소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건스탠리 자체 전망은 물론 외부 기관들의 추정치까지 웃도는 수준이다. 클라우드 고객들이 6주 조기 납품을 위해 예상 2분기 가격에 웃돈을 얹어 지불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 재고 비축이 아닌 실수요 기반의 절박한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무어는 AI가 막대한 양의 DRAM을 소비하면서 다른 산업으로 돌아갈 물량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모리 부족이 PC와 스마트폰 생산까지 발목을 잡는 실질적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메모리가 단순히 AI 수요에 의해 제약받는 것을 넘어, 이제는 공간·전력과 함께 AI 수요 자체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AI 요구량 대비 메모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이러한 국면이 바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7년과 2028년에 다시 한 번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장기적 우려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이는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샌디스크 등 메모리 제조사들의 가격 결정력과 실적 개선 사이클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발 구조적 DRAM 공급난이 2028년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마이크론·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의 가격 결정력과 마진 확대 사이클에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