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JP모건이 반도체 섹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최근 급락을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 •주가와 펀더멘탈의 괴리, RSI 과매도 신호, 과열 포지션 청산 등을 반등 근거로 제시했다.
- •HBM 우선 생산과 AI·서버 수요로 DRAM·NAND 구조적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 기사
JP모건이 최근 반도체 주가 급락 국면을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규정했다. 이 투자은행은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며, 최근의 조정을 "매력적인 전술적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최근 AI 관련 자산은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렸다. 메모리 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는 고점 대비 25% 밀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20%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를 비롯한 AI 관련주들은 고점 대비 20~50%의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슬라브 마테이카가 이끄는 JP모건 전략팀은 이번 하락을 장기 약세장의 서막으로 보지 않았다. 다수의 AI 대형주가 두 자릿수 조정을 받았음에도 MSCI 전 세계 지수는 여전히 사상 최고치 대비 1~2% 이내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순환매성 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반등을 확신하는 근거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주가와 펀더멘탈의 괴리다. 유럽 반도체주의 상대 주가는 꺾였지만 향후 12개월 선행 순이익 추정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실적 회복에도 주가가 눌린 만큼 여름 동안 비중을 확대할 만하다는 판단이다. 둘째, 기술적 지표의 바닥 신호다. SOX의 RSI가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고, 닷컴버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과열 포지션이 이미 청산됐다. 셋째, 구조적 공급 부족이다. AI와 서버 중심 수요, HBM 우선 생산으로 DRAM과 NAND의 수급 타이트 현상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전 세계 DRAM 매출이 2025년 1,430억 달러에서 2028년 1조 2,400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째, 2분기 실적이 촉매다. 특히 TSMC가 주문 모멘텀 지속과 2027년 캐파 확대에 긍정적 코멘트를 내놓은 점을 섹터 실적 바닥 형성의 초기 신호로 강조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JP모건은 반도체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진단했다. HBM·메모리 구조적 공급 부족과 2분기 실적이 하방 지지선을 형성할 핵심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