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폭스콘이 520억 달러 규모의 SpaceX AI 서버 위탁생산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델·슈퍼마이크로 독점 구도를 깼다.
- •엔비디아 GB300 서버 랙 1만3,000개 공급 계약으로, 기존 가이던스에 미반영된 물량이라 하반기~내년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
- •폭스콘은 광통신·CPO 등 원스톱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AI 서버 글로벌 점유율 40%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 기사
글로벌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SpaceX로부터 520억 달러 규모의 AI 서버 생산 물량을 처음으로 확보했다. 그동안 SpaceX의 AI 서버 공급은 델과 슈퍼마이크로 두 회사가 사실상 독점해 왔으나, 이번 수주로 폭스콘이 처음으로 해당 공급망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인 GB300 기반 서버 랙 1만3,000개를 공급하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 물량이 폭스콘이 기존에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에는 포함되지 않은 신규 수주라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폭스콘의 실적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콘은 방대한 글로벌 생산 능력과 함께 광통신, CPO(공동 패키징 광학) 등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우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AI 서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4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 GPU 수요가 실제 대형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동시에 서버 ODM 시장의 경쟁 구도가 소수 업체 독점에서 다변화되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가이던스 미반영 대형 수주로 폭스콘 실적 상향 여지가 크며, 엔비디아 GB300 수요 확인과 서버 ODM 경쟁 심화(델·SMCI 점유율 압박)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