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D램 현물가 급등, 계약가 146% 프리미엄

센티먼트 +64
영향도 76

AI 요약

  • 64GB 서버 D램 현물가가 7월 중순 이후 급등해 3,100달러를 돌파했다.
  • 이는 6월 말 계약가 1,380달러 대비 146% 높은 수준으로, 소버린 AI·신규 데이터센터 테스트 수요가 원인이다.
  • 연초와 유사한 패턴으로,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발표 후 계약가 상향이 메모리주 반등의 촉매가 될 전망이다.

뉴스 기사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수급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 64GB 서버 D램의 현물 가격이 7월 중순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목할 점은 서버 D램 현물가가 DRAMeXchange와 같은 일반 플랫폼에서 추적되지 않는 특수 영역이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최근 가격은 3,100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6월 말 계약가인 1,380달러와 비교해 무려 146%에 달하는 프리미엄이다. 급등의 배경에는 실수요 폭발이 자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추진되는 소버린 AI 프로젝트와 신규 AI 데이터센터의 테스트 물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공급이 극도로 빠듯해졌다. 일부 벤더는 고객사에 제공할 샘플 물량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진다. 현재 국면은 올해 초와 닮아 있다. 지난 1월에도 서버 시장의 긴급 주문이 현물가를 밀어올렸으나,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월말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관망세 속에 메모리 주가는 박스권에 머물렀다. 이후 2월 들어 계약가가 오르기 시작하자 관련 종목들이 반등에 나섰다. 이번에도 시장의 초점은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날 계약가 상향 조정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현물가 강세가 실제 계약가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공급업체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서버 D램 현물가 급등은 계약가 상향의 선행 지표로,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주 반등 촉매가 될 수 있어 마이크론 등 공급업체를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