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ADATA 천리바이 회장, 향후 10년간 가장 부족할 자원으로 전력과 메모리를 지목
- •글로벌 수요가 시장 예상을 초과하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실물 세계로 확장되며 메모리 공급부족이 구조적 트렌드로 전환
뉴스 기사
메모리 모듈 기업 ADATA(에이데이타)의 천리바이 회장이 향후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족해질 두 가지 자원으로 '전력'과 '메모리'를 꼽았다. 그는 글로벌 메모리 수요가 시장의 기존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에 걸쳐 공급 부족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도 메모리 가격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DRAM·NAND 가격 반등 기조와 맞닿아 있는 판단이다. 천 회장은 인공지능(AI)이 데이터센터라는 영역을 넘어 로봇, 자동차 등 실물 세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산업의 공급 부족 현상이 과거처럼 수요가 오르내리는 전통적 경기 순환(사이클)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구조적 트렌드'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마이크론을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은 가격 상승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사이클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맞물린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역시 전체 메모리 수급을 더욱 빠듯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공급부족이 일회성 사이클이 아닌 구조적 성장으로 전환된다면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의 장기 실적 개선 여지가 크며, HBM·AI 수요 확대가 핵심 촉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