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AI 수요에 2026 실적 전망 상향

센티먼트 +72
영향도 82

AI 요약

  • ASML이 2026년 연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60~400억 유로에서 430~450억 유로로 상향하고 총이익률 54~56%를 제시했다.
  • 2분기 매출 93.26억 유로, 순이익 29.18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AI용 첨단 로직·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 EUV 리소그래피 생산능력이 AI 반도체 제조의 핵심 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스 기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를 근거로 2026년 실적 전망을 대폭 끌어올렸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60억~400억 유로에서 430억~450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으며, 총이익률은 54~56% 수준으로 제시했다. 2분기 매출은 93억2600만 유로, 순이익은 29억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ASML은 첨단 로직 및 메모리 칩에 대한 AI 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고객사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저(低)NA EUV 장비를 약 65대 규모로 생산하고,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30%씩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다. DUV 이머전 장비 역시 2026년 약 130대 규모로 유사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의 핵심은 AI 반도체의 제약 요인이 더 이상 '고객이 얼마나 많은 칩을 원하느냐'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생산능력을 구축할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GPU가 아닌 EUV 리소그래피 생산능력이 AI 반도체 제조의 결정적 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리소그래피 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ASML의 전망 상향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초기 확장 국면에 있음을 시사하며, 파운드리·메모리 업체의 첨단 공정 증설 흐름과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에 우호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리소그래피 독점 공급사 ASML의 가이던스 상향은 AI 병목이 GPU에서 EUV 생산능력으로 이동함을 시사하며, 장비·파운드리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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