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미국·한국·대만 실적모멘텀 급증, 미국 PER 20배 초반으로 3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
- •JPMorgan·Goldman Sachs 등 금융주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 ASML·TSMC 반도체 컨센서스 대폭 상향
- •IBM은 40년래 최대 낙폭(-25%), 원유 E&P는 유가 급등에도 EPS 컨센서스 지속 하향
뉴스 기사
글로벌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이례적으로 강한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한국·대만을 중심으로 실적 상향폭이 급증했고, 미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초반으로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금융주 호실적과 반도체·기술 하드웨어 업종의 이익 상향이 전체 컨센서스를 끌어올리는 구조다. 금융 섹터가 이번 실적 시즌의 선봉에 섰다. JPMorgan Chase는 2분기 매출 580.2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502억)를 15% 이상 웃돌았고, 주당순이익은 7.70달러로 컨센서스를 33% 상회했다. 투자은행 수수료가 30% 늘고 주식 트레이딩은 전년 대비 86% 급증했으며, SpaceX 상장 주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IPO 수수료를 확보했다. Goldman Sachs 역시 매출 203.4억 달러(전년 대비 +39%), 글로벌 뱅킹·마켓 부문 155억 달러(+53%)로 강한 성장을 보였다. 이번 주 자본시장 업종 내 EPS 상향율은 Goldman이 10% 이상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주가와 컨센서스의 방향이 엇갈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ASML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360~400억 유로로 상향하고 메모리 매출 75%, 어드밴스드 로직 25% 성장을 제시하며 EPS 컨센서스가 한 주 만에 14% 넘게 뛰었다. TSMC도 2분기 매출 402억 달러(+36%)로 5개 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애리조나에 1,0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5% 하락했다. 반면 IBM은 소프트웨어·인프라 수요 둔화와 메모리 원가 부담으로 이익이 예상을 밑돌며 40년 만의 최대 낙폭인 25% 급락을 기록했다. 유가가 이란 봉쇄 재선포로 급등했음에도 원유 개발·생산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계속 하향 조정되며, 단기 유가 상승을 장기 수요 훼손 신호로 해석하는 시장 심리가 확인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금융·반도체 주도의 실적 상향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겹치며 이익 모멘텀 국면 진입. 주가 하락에도 컨센 급상향된 ASML·TSMC는 저가 매수 관점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