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개막, AI SW 우위 속 반도체 리비전 상향

센티먼트 +38
영향도 74

AI 요약

  • 코스피 2026년 영업이익 YoY +223% 전망, 3Q26F 추정치 277조원(QoQ +21.8%)으로 반도체·정유·해운 중심 상향 리비전
  • 22일 테슬라·알파벳, 24일 삼성전자 확정실적, 29일 FOMC·SK하이닉스 등 실적·매크로 이벤트 집중
  • AI 소프트웨어 진영의 상대 우위 지속 전망, 하이퍼스케일러 호실적이 CAPEX 우려 불식의 관건

뉴스 기사

글로벌 증시가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이익 사이클도 강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969조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가 예상되며, 3분기 추정치는 277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8%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항공, 정유, 해운, 비철금속, 증권, 반도체, 화장품, 2차전지, 가전이 이익 추정치 상향 흐름을 주도했다. 종목 차원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고려아연, 한화오션 등 대형주의 리비전이 상향됐고, 반대로 철강, 기계, 제약바이오, 건설, 디스플레이는 하향 압력을 받았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고배당·가치주에 매수를 집중하는 대신 코스닥과 성장주를 매도하며 차별화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연기금은 고배당과 함께 성장·중소형주로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주 일정은 이벤트가 밀집돼 있다. 22일 장 마감 후 테슬라와 알파벳 실적이 발표된다.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 서프라이즈를 이미 확인한 만큼 자동차 마진, FSD, 옵티머스 진전이 관전 포인트다. 알파벳은 매출 컨센서스 1,006억 달러(YoY +16%), 구글 클라우드 212억 달러(YoY +27%)와 함께 AI 광고 수익화 여부가 주목된다. 24일에는 삼성전자가 2분기 확정실적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DS 사업부별 영업이익, HBM4 공급 계약 현황, 3분기 가이던스를 공개한다. 잠정 영업이익 89.4조원의 사업부별 분해가 핵심이다. 다음 주에는 29일 FOMC 금리결정과 SK하이닉스 실적, 30일 애플 실적, 31일 PCE 물가지표가 이어진다. 시장 전반의 톤은 신중하다. 지난 금요일 안전선호가 강화되며 VIX가 12% 급등했고, 호르무즈 해협 긴장 재개와 AI 투자 지속성·비용 이슈가 위험자산 심리를 눌렀다. 다만 상반기 내내 소외됐던 AI 소프트웨어 진영의 상대 우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이퍼스케일러와 SW 기업의 호실적은 CAPEX 우려를 불식시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실적·FOMC 이벤트가 집중된 한 주. AI SW 호실적이 CAPEX 우려를 덜면 SW 강세가 저평가된 HW·반도체로 순환매를 유발할 가능성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