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한국 정부가 내년 약 4조원을 투입해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 1만장 확보를 추진한다.
- •지난 2년간 3만장 이상 GPU를 확보한 데 이어 내년 도입 물량 전량을 베라 루빈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 •데이터센터 상면 부족이 변수로 지목되며 예산과 물량은 아직 확정 전이다.
뉴스 기사
한국 정부가 인공지능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GPU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에 약 4조원의 예산을 편성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 '베라 루빈' 1만 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을 연장하는 형태로, 내년 도입 물량 전체를 베라 루빈으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정부 예산으로 GPU 구매부터 구축,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맡는 구조로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3만 장이 넘는 GPU를 확보해 민·관에 공급해 왔다. 베라 루빈은 이전 세대인 블랙웰 대비 학습 성능이 최대 6배, 추론 성능이 8배 이상 향상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모두의 AI' 등 대국민 서비스 확산으로 고성능 연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판단이 이번 전략의 배경이다. 다만 1만 장 규모를 동시 가동할 데이터센터 상면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최대 변수로 지목된다. 정부는 예산 규모와 물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국가 단위의 차세대 GPU 대량 발주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수요 가시성을 높이는 긍정 신호이나, 예산·상면 미확정으로 실현 시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