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보조금 폐지 기저효과로 향후 3개월 미국 EV 판매가 YoY -40% 이상 급감할 전망이나 이는 연초부터 예견된 수순으로 과민 반응은 불필요
- •LGES의 구글·오라클향 수주 등 하이퍼스케일러향 ESS 수주가 본격 증가하는 초입 단계로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부상
- •2028년 셀 메이커 2~3조원대 지배주주순이익 확보 가능 판단, EV 악재는 반영됐으나 ESS 성장성 미반영으로 섹터 비중 확대 권고
뉴스 기사
미국 전기차 시장이 향후 3개월간 가파른 판매 위축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30일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7~9월에 선수요(Pull-in)가 집중됐던 만큼, 올해 같은 기간은 높은 기저에 따른 역기저 부담을 안게 됐다. 최근 월평균 판매량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향후 3개월간 전년 대비 감소폭이 40%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는 연초부터 예견된 흐름이다. 3분기 부진을 감안해도 연간 판매량 감소폭 추정치(-30%)는 이미 시장 컨센서스에 반영돼 있으며, 10월부터는 전년 기저가 낮아지면서 증가세 전환이 유력하다. 따라서 단기 데이터 급락을 매도 논리로 연결하는 접근은 오히려 위험이 크다는 진단이다. 시장의 무관심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는 조용히 확장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라클향 수주에 이어 구글향 ESS 수주를 확보했으며, 배터리 산업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하이퍼스케일러)향 ESS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초입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계에서 제기되는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와 달리, 배터리 업종은 그동안 수혜가 없던 영역에서 이제 막 성장을 기대하는 단계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개별 종목 흐름을 보면 테슬라 주가는 한 주간 3.8% 하락했고, 파산 및 비상장 전환설을 전면 부인한 루시드는 10.8% 급등했다. 반면 유상증자 우려가 부각된 리비안은 6.7%, AI·전력 인프라 종목 전반의 약세 영향을 받은 플루언스 에너지는 12.9% 하락했다. 수출 확대 기대감에 샤오펑(+8.2%), 리오토(+8.0%), 니오(+4.4%) 등 중국 전기차주는 강세를 보였다. 정책 측면에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데이터센터용 비상 발전기 인허가 절차에서 주민 의견수렴 의무를 폐지하고 권한을 주정부로 이양하는 규제 완화안을 내놨다. 반면 뉴욕주는 전력·용수 부족을 이유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1년간 금지했다. 구글은 아칸소주 태양광 2.5GW·ESS 2.9GWh 규모 발전단지의 전력을 장기 구매하는 가상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ESS 팩 관련 비용 리스크에도 장기적으로 5% 수준의 마진 확보가 가능하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와 고객사 공유를 고려할 때 2028년 셀 메이커들의 2~3조원대 지배주주순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연초 수준까지 내려온 현 주가는 전기차 악재를 대부분 반영한 반면 ESS 성장성은 담아내지 못한 국면으로, 섹터 비중 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단기 미국 EV 판매 급감은 기저효과로 이미 예견된 노이즈, 하이퍼스케일러향 ESS 수주 확대가 배터리 셀 메이커의 새 이익 성장축으로 부상하는 초입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