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삼성전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00만원 유지,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 후 반등 기대
- •AI 서버 수요로 MLCC 가동률 4개 분기 연속 90% 상회하나 대규모 증설 부재로 수급 타이트
- •AI 가속기 기판 대형화·고다층화로 FCBGA 구조적 공급 제약 장기화 전망
뉴스 기사
AI 서버 투자 확대가 수동부품과 패키지 기판 업계의 구조적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 AI 과잉 투자 우려와 수급 이슈로 고점 대비 40% 넘게 조정받은 삼성전기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과 300만원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핵심 근거는 MLCC의 공급 제약이다. AI 서버를 중심으로 강한 수요가 이어지며 무라타와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은 4개 분기 연속 90%를 웃돌고 있지만, 대규모 증설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컴포넌트 부문 영업이익률이 이미 무라타 20%대 후반, 삼성전기 10%대 중반에 이르러 선제적 증설 유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AI 서버 랙의 소비전력 상승으로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공급업체들이 생산능력을 AI 서버용에 우선 배정하면서 범용 제품까지 포함한 실질 공급능력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FCBGA 역시 구조적 병목이 지속될 전망이다. AI 가속기는 대규모 입출력과 전력 공급을 위해 실리콘 인터포저 대비 약 2배 면적의 패키지 기판을 요구한다. TSMC의 CoWoS 로드맵에 따르면 인터포저 면적은 2026년 5.5배에서 2028년 14배 레티클 규모까지 확대되며, 이에 맞춰 기판도 최대 150×150mm급으로 대형화되고 빌드업 구조는 12층에서 16층 수준으로 고다층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형화·고다층화는 평탄도와 워피지 제어 난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여, 증설에도 불구하고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엔비디아 신규 가속기 출시와 하반기 스마트폰 성수기 수요를 감안하면 하반기 MLCC 수급은 더욱 빠듯해질 전망이며, 7월 30일 실적 발표와 빅테크·경쟁사 코멘트가 주가 반등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서버발 MLCC·FCBGA 공급부족 장기화가 핵심 투자 포인트. 증설 부재와 기판 고도화가 이익률 상단을 끌어올리며, 실적 발표가 반등 촉매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