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3분기 메모리 가격 급등에 투자매력 상향

센티먼트 +78
영향도 82

AI 요약

  • 3분기 서버 DRAM 계약가가 고속 LPDDR5 주도로 QoQ 20~30% 상승하며 컨센서스를 상회, 현물가는 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 NAND 현물가도 회복세로 3분기 ASP 10% 이상 상승이 기대되며, OEM들의 러시 오더가 DRAM·NAND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 TSMC의 사상 최대 Capex와 ASML의 견조한 실적이 첨단 HBM·eSSD 수요 급증을 시사하며 메모리 업황 전반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뉴스 기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해 3분기 가격 상승과 밸류체인 전반의 호조를 근거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핵심은 DRAM 계약가의 예상치 상회다. 3분기 서버 DRAM 가격은 고속 LPDDR5가 견인하며 전분기 대비 20~30% 뛰어 기존 20% 이하 컨센서스를 넘어섰다. 범용 DDR5와 레거시 DDR4를 중심으로 한 현물 수요가 이어지며 7월 가격도 전월 대비 재차 올랐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HBM4의 단기 주문이 늘고 있다. 장기공급계약(LTA) 기반 매출 비중은 전체의 절반 미만이지만, LTA 계약에서도 전분기 대비 5~10%의 견조한 가격 인상이 타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물 시장의 흐름도 뚜렷하다. DRAM 현물가는 이미 높은 수준임에도 8주 연속 상승하며 두세 달 전 고점 우려로 팽배했던 부정적 분위기를 뒤집었다. 과거 가격 급등에 저항해 PC·태블릿·스마트폰 생산을 줄였던 OEM들은 9월과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다시 메모리 구매를 늘리며 범용 DRAM을 러시 오더로 조달하고 있다. NAND 역시 1Tb 웨이퍼 현물가가 주간 4% 오르는 등 회복세를 보여,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이 10% 이상 상승할 것이란 기대를 뒷받침한다. 밸류체인 상단의 실적도 우호적이다. TSMC는 2분기 매출 400억 달러(전년 대비 +34%), 영업이익률 60%의 호실적과 함께 2026년 600억~640억 달러의 사상 최대 Capex, 미국 팹에 대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첨단 HBM, SOCAMM, eSSD 수요 급증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ASML도 중국향 둔화에도 대만·로직 중심의 성장세와 하이 NA EUV·AI 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며 신규 로직 생산에 따른 메모리 주문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종합하면 계약가·현물가의 동반 강세와 전방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메모리 업황은 뚜렷한 상승 사이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DRAM 계약가·현물가 동반 강세와 TSMC 최대 Capex가 겹치며 메모리 업사이클이 본격화, 마이크론 등 메모리·HBM 밸류체인 비중 확대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