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메모리 가격 과열·공급확대 강조
AI 요약
- •최태원 회장, 현재 메모리 가격은 비정상적 수준이며 하락이 필요하다고 언급
- •가격 유지 위한 감산은 잘못된 전략, 마진이 줄어도 공급·시장 확대가 장기 이익이라 강조
- •AI 메모리 증설은 막대한 투자·시간·장비·인력 부족으로 쉽지 않아 가격 추가 상승 우려
뉴스 기사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최근 급등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대해 "현재 가격 수준은 비정상적이며, 내려올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PC와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높아진 메모리 원가를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계속 전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AI 투자 붐이 메모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나, 이 상승세가 결국 전방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이 공급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전략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가격 유지를 위해 증산하지 않는 것은 건전한 전략이 아니다"라며, "마진이 다소 줄더라도 공급을 늘려 전체 시장을 키우는 편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낳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신규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거나 각국 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공급 확대가 쉽지 않다는 점도 인정했다. 첨단 AI 메모리는 생산능력 증설에 막대한 투자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장비와 숙련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최 회장은 "가능한 한 공급을 늘리려 하지만 수요가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격이 내려가기보다 오히려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략을 "가능한 모든 곳에서 생산능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메모리 공급 타이트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발 메모리 초과수요로 공급 부족·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 실적 모멘텀에 우호적이나 과열·규제 리스크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