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BofA는 3분기 서버 DRAM 계약가가 전분기 대비 20~30% 상승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 •DDR5뿐 아니라 구형 DDR4까지 현물 수요가 유지되며 7월 가격이 재차 상승, 범용 D램으로 강세가 확산되고 있다.
- •고단가 HBM4 주문 증가로 믹스가 개선되며, BofA는 3분기 글로벌 D램 ASP가 21% 오를 것으로 TrendForce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뉴스 기사
BofA가 글로벌 메모리 업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실제 계약 가격과 채널 흐름은 오히려 강세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서버 DRAM이다. 고속 LPDDR5 수요가 가격을 견인하면서 3분기 계약 가격이 전분기 대비 20~30% 상승했고, 이는 20% 이하로 형성됐던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범용 메모리의 온기도 확인된다. DDR5는 물론 구형 DDR4까지 현물 수요가 이어지며 7월 가격이 다시 전월 대비 올랐다. 서버·AI용 고사양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범용 DRAM으로 가격 강세가 번지는 국면이다. HBM은 제품 믹스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HBM3E보다 고단가 HBM4 주문이 단기적으로 늘면서, 출하량뿐 아니라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기대된다. 장기공급계약(LTA)조차 가격 상승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 LTA 기반 매출은 전체 DRAM 매출의 절반에 크게 못 미치고 비LTA 물량이 60~70%를 차지하는데, LTA 계약 내에서도 전분기 대비 5~10%의 인상이 종종 체결되고 있다. 일부 OEM의 긴급 주문에서는 범용 DRAM과 NAND 모두 20%를 넘는 가격 상승이 관측됐다. BofA는 이를 근거로 3분기 글로벌 DRAM ASP가 전분기 대비 2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벤셔널 DRAM 13~18% 상승, HBM 포함 전체 DRAM 8~13% 상승을 제시한 TrendForce 전망보다 낙관적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메모리 업사이드는 HBM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버 DRAM과 범용 DDR5·DDR4, NAND, HBM4까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이 우려하는 ASP 실망보다 예상보다 강한 가격과 믹스가 메모리 업체 실적을 추가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HBM에 국한됐던 메모리 강세가 서버·범용 D램과 NAND로 확산되며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의 3분기 실적 상향 여력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