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ASML 목표가 €2,200 상향

센티먼트 +78
영향도 82

AI 요약

  • 씨티가 ASML 목표주가를 €1,675에서 €2,200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AI 반도체 투자 사이클 초기 국면에서 EUV·DUV 수요가 로직·메모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 2027년 Low-NA EUV 생산능력이 대부분 예약됐고 2028년 주문까지 유입되며 가시성이 크게 개선됐다.

뉴스 기사

씨티가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75에서 €2,200으로 대폭 상향하며 매수 의견과 포커스 리스트 편입을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AI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는 판단이다.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수요는 최선단 로직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파운드리의 미세공정 전환과 HBM·DRAM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EUV와 DUV 장비 수요가 함께 강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ASML은 올해 로직 매출이 25% 이상, 메모리 매출은 7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주문 가시성이다. 2027년 Low-NA EUV 생산능력은 사실상 대부분 예약을 마쳤고, 2028년 물량도 의미 있는 규모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해 ASML은 Low-NA EUV와 DUV 생산능력을 2027년 약 30%, 2028년 추가로 약 30%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는 2026년 Low-NA EUV 67대·DUV 이머전 130대, 2027년 86대·170대로 출하 확대를 전망했다. 장비 대수 증가에 더해 생산능력 제약 속 강한 수요로 가격 결정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차세대 EUV와 High-NA EUV 비중 확대는 수익성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인텔이 18A 공정 양산을 확인하면서 High-NA EUV 도입도 실제 생산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씨티는 ASML의 2026~2028년 매출 추정치를 14~36%, EPS 추정치를 25~52% 상향했다. 단기 AI 기대감에 좌우되는 장비주가 아니라 2027년 생산능력을 이미 확보하고 2028년 주문까지 쌓기 시작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공정 미세화와 메모리 증설의 교집합에서 가장 높은 가시성을 지닌 종목으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2027~2028년 수주 예약으로 실적 가시성이 확보돼 AI 반도체 사이클의 구조적 수혜주로 부각. 장비 대수·판가 동반 상승이 수익성 레버리지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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