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삼성·SK 메모리 이익 공유 압박 리스크
센티먼트 -45
영향도 68
AI 요약
- •USTR 부대표 릭스위처가 미국 기업의 대규모 구매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익성이 개선된 만큼 미국이 이익을 공유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
- •중국 증신증권은 과거 일본 반도체·대만 패널 사례를 들어 해외 기업의 고수익이 미국의 정치적 개입으로 이어진 전례를 경고
- •시장은 미 빅테크의 메모리 가격 인상 반대 여부와 미 정부의 독점·가격조작 명분 개입 가능성을 주시
뉴스 기사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릭스위처는 미국 기업들의 대규모 구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린 만큼, 미국이 그 이익의 일부를 공유할 권리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이는 단순한 통상 발언을 넘어 향후 정책 개입의 명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중국 증신증권은 과거 일본 반도체 산업과 대만 패널 산업의 사례를 경고 사례로 제시했다. 해외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거둘 경우, 미국이 이를 재해석해 정치적·제도적 개입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두 가지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첫째, 그동안 공급 확보에 주력해 온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태도를 바꿔 메모리 가격 인상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하는지 여부다. 둘째, 미국 정부가 '독점'이나 '가격 조작' 등을 근거로 실제 시장 개입에 나설지 여부다. 두 신호 중 하나라도 현실화될 경우, 최근 이어진 메모리 업황 개선과 가격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 속 미국발 정책 리스크가 새 변수로 부상. 삼성·SK하이닉스 수익성 개선이 오히려 통상 압박의 빌미가 될 수 있어 가격·정책 신호 주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