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과 반도체 이익공유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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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산업통상부가 미국의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 요구설을 공식 부인했다
  • 여한구 본부장과 USTR 부대표 면담에서 이익 공유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 앞서 일부 언론은 미 측이 삼성·SK하이닉스 수익 일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기사

한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 요구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설명자료를 통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릭 슈와이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의 면담을 포함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이익 공유와 관련된 어떠한 논의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해명은 일부 언론이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슈와이처 부대표가 여 본부장에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거둔 수익의 일부를 미국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보도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산 반도체를 대량으로 구매하며 국내 업체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논리를 미 측이 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분야로, 특히 AI 서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로 양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정부의 이번 부인으로 통상 압박을 둘러싼 단기 불확실성은 다소 진정될 전망이지만, 미·한 간 반도체 통상 협상의 향방은 여전히 주시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정부의 부인으로 이익 공유 리스크는 완화됐으나, 미·한 반도체 통상 압박 가능성은 메모리주 투자심리에 잠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