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제임스, AI 데이터인프라 2Q26 프리뷰

센티먼트 +68
영향도 82

AI 요약

  • 레이몬드제임스는 하이퍼스케일러 CAPEX가 2026년 86% 증가한 7,990억 달러에 이르며 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다고 전망했다.
  • 가속 컴퓨팅·고속 네트워킹·데이터콤 옵틱스를 최대 단기 노출처로 지목했고, 광학 Top Picks로 코히런트·루멘텀·AAOI를 제시했다.
  • 하반기 성장 둔화의 원인은 수요가 아닌 메모리·기판·냉각 등 공급망 병목이며, CPO 지연은 오히려 플러거블 트랜시버 업체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뉴스 기사

레이몬드제임스가 데이터 인프라 업종의 2026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AI 인프라 수요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의 논쟁 자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핵심으로 짚었다. 과거의 화두가 'AI 투자가 버블인가'였다면, 이제는 '막대한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전환되는가'로 옮겨갔다. 토큰 생산비용과 추론 효율, 서비스 수익성을 따지는 이른바 '토큰-오믹스'가 새로운 논쟁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다만 수익성 논쟁과 별개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인프라 투자는 여전히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레이몬드제임스는 미국 웹스케일 사업자의 설비투자가 2026년 86% 늘어난 7,990억 달러, 2027년에는 28% 증가한 1조2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구글은 2027년 대규모 확대를 예고했고, 메타는 2026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서는 수요보다 공급망 문제로 해석했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 기판, 냉각, 네트워크 장비가 동시에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국면에서는 스위칭, AI 가속기, 데이터센터 옵틱스처럼 전략적 우선순위가 높은 장비에 부품이 먼저 배정된다. 가장 강한 단기 노출처로는 가속 컴퓨팅, 고속 네트워킹, 데이터콤 옵틱스 세 분야가 꼽혔다. XPU 시장은 2026년 85% 성장해 2030년 약 7,05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고, 데이터센터 광트랜시버 시장은 2026년 70% 성장할 전망이다. 광학 부품 최선호주로는 코히런트, 루멘텀, AAOI가 순서대로 제시됐다. 세 기업 모두 CY26·CY27 주당순이익 추정치가 컨센서스를 웃돈다. 코히런트의 FY28 EPS 추정치는 16.10달러로 시장 예상 13.02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엔비디아와의 다년 공급계약이 뒷받침된다. 루멘텀은 F3Q26 매출이 90% 성장했음에도 주가는 25% 이상 조정됐다. AAOI는 800G·1.6T 생산 확대가 관건이다. 네트워킹에서는 아리스타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연매출이 62억 달러에 도달했고 AI 플랫폼 매출 전망도 35억 달러로 상향됐으나, 주문 부족이 아닌 공급 제약이 2027년까지 상승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 AMD는 GPU뿐 아니라 서버 CPU의 가치가 재부각되며, MI450 램프와 오픈AI·메타의 6GW 규모 계약이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논쟁이 버블에서 수익성으로 이동했으나 CAPEX는 계속 증가 중. 코히런트·루멘텀 등 광학주는 CPO 지연이 오히려 단기 호재로 작용하는 구조라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