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앤스로픽 100억달러 컴퓨팅 임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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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앤스로픽이 메타로부터 AI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기 위해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 메타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진출을 모색하며 2026년 AI 인프라 포함 자본지출을 최대 1,450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앤스로픽은 엔비디아 AI 칩 확보를 위해 스페이스X 콜로서스 등 여러 기업과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

뉴스 기사

AI 연구소 앤스로픽이 메타로부터 대규모 AI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의 논의는 아직 매우 초기 단계이며, 뉴욕타임스는 잠재적 거래 규모가 약 1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금요일 메타 주가는 장중 저점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고, 메타 측은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이번 협상은 앤스로픽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및 콜로서스1 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을 활용하기로 한 유사 계약을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앤스로픽은 유료 구독자를 위한 용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설계한 AI 칩에 접근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잇달아 대형 계약을 맺고 있다. 충분한 AI 칩 확보는 여전히 이들 기업에게 핵심 과제로, 앤스로픽은 페이블과 같은 최상위 모델에 사용 한도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 입장에서 이번 논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진출 검토의 연장선에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 5월 클라우드 사업 진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며, 이는 본업 개선을 넘어 대규모 AI 투자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투자자에게 입증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메타는 2026년 AI 인프라를 포함한 자본지출을 최대 1,450억 달러까지 집행할 수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 출신 고위 임원 데이브 브라운의 합류도 확인됐다. 저커버그는 이미 여러 기업이 프리미엄을 얹어서라도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려 문의해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메타의 남는 연산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사업 모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타의 컴퓨팅 임대 사업화는 자본지출 회수 경로를 넓히고, 앤스로픽의 칩 수요 지속은 엔비디아 실적 모멘텀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