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TSMC 실적 발표 후 주가 7.2% 급락에도 13개 글로벌 IB가 긍정 전망 유지하며 목표가 상향
- •Citi는 AI 수요 GPU 넘어 CPU·ASIC·네트워크로 확대, 2026년 매출 40%+ 성장 가능성 제시
- •Morgan Stanley는 2나노 초기 마진 우려로 인한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
뉴스 기사
대만 TSMC가 최근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7.2%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눈높이는 오히려 높아졌다. 13개 주요 IB가 일제히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며 대부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제시된 목표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맥쿼리로 4,200대만달러를 책정했다. 이어 씨티가 3,800, UBS 3,650, HSBC 3,400, JP모건 3,200,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3,100, 모건스탠리가 2,988대만달러를 제시했다. 낙관론의 핵심 근거는 인공지능 수요의 저변 확대다. 씨티는 AI 관련 수요가 기존 GPU 중심에서 CPU, ASIC, 네트워크 칩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TSMC가 2026년 설비투자(CAPEX) 계획을 600억~640억 달러 수준으로 상향한 점을 근거로, 내년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단기 조정의 배경도 명확하다. 모건스탠리는 2나노 공정 양산 초기 비용 부담으로 2026년 3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66%로 제시돼, 시장 기대치인 약 70%를 밑돈 점을 주가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마진 우려로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종합하면, 초기 마진 둔화라는 단기 변수는 존재하나 AI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동력이 견고하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파운드리 산업 전반의 수주 강세가 이어질 경우 TSMC의 실적 모멘텀은 2026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2나노 초기 마진 둔화는 단기 노이즈이며, AI 수요의 GPU 외 확산과 CAPEX 상향이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정 시 분할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