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이틀 연속 하락, 한국 증시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로 급락 후 월요일 단기 부담 지속 전망
-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의 대형 모델 공개로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반도체 심리 위축 요인으로 부각
- •중동 인프라 공격 이슈로 국제유가 4% 급등, 달러/원 환율 1,490원대까지 약세
뉴스 기사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목요일 4.29% 급락에 이어 금요일에도 1.63% 추가 하락했고, MSCI 한국 지수 ETF 역시 이틀 연속 내리며 부진했다. 한국 증시는 목요일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로 6.37% 급락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종목이 코스피 하락폭의 약 333포인트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금요일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옵션 만기를 앞둔 헤지 포지션 조정과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특히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이 초대형 오픈 웨이트 모델 '키미 K3'를 공개하면서, AI 모델 개발 효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경우 인프라 투자 확대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 심리를 짓눌렀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갈등 발언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쿠웨이트가 이란의 공격으로 담수화 시설과 발전소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한 이후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등했고, 유럽 천연가스는 7% 가까이 뛰었다. 달러/원 환율은 미-중·미-이란 불안과 반도체 약세를 반영해 NDF 1개월물 기준 1,490.50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산업생산에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 생산 증가가 확인되고 빅테크의 AI 투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반발 매수 기대 요인이다. 이번 주 테슬라와 알파벳을 시작으로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 확인 과정에서 지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반도체 심리 위축과 유가 급등이 단기 부담이나, 견조한 AI 수요와 빅테크 투자 기조는 반발매수 여지. 이번 주 테슬라·알파벳 실적이 방향성 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