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Citi는 GPU 랙 전력밀도가 1MW에 근접하며 800VDC가 2030년 글로벌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의 7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 •SST(솔리드스테이트 트랜스포머) 수요는 2027년 901MVA에서 2030년 37,152MVA로 급증하고, BESS·BBU 배터리 수요는 연평균 80% 이상 성장 예상
- •전력기기(Delta·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운영사(GDS·VNET), 액체냉각·전력반도체 등 6개 세그먼트 다층 수혜
뉴스 기사
씨티그룹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방식이 기존 교류(AC) 배전에서 800VDC(직류)로 전환된다는 대형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GPU 랙의 전력밀도가 2020년 랙당 10kW에서 엔비디아 블랙웰 120kW를 거쳐 2028년 루빈 울트라·카이버 세대에서 1MW를 넘어서며 약 10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 밀도는 기존 AC 구조로는 물리적·경제적으로 감당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씨티는 800VDC가 2030년 글로벌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의 7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택률은 2027년 16%에서 2028년 58%, 2030년 79%로 가속되며, 초기에는 HVDC 사이드카 방식이 주도하다가 중전압을 단일 장치로 800VDC로 직접 변환하는 SST(솔리드스테이트 트랜스포머) 기반 신축이 확대된다. 전통 아키텍처의 변압기·UPS·PDU·랙내 전원장치 등 4단계 변환이 SST 하나로 통합되면서 구리 사용량 절감과 효율 개선이 가능해지고, SST 단계에서는 MW당 전기설비 비용이 70만달러 하락한다. 장비 수요 지형도 재편된다. 1GW 규모 데이터센터가 신설될 때마다 기존 LV 변압기·UPS·PDU 조달이 사라지는 대신, SST·BBU·BESS라는 신규 카테고리가 생겨난다. SST 수요는 2027년 901MVA에서 2030년 37,152MVA로 폭증하고, BESS와 BBU를 합한 배터리 수요는 연평균 80% 이상 성장한다. 반면 UPS는 2028년부터 구조적 감소 국면에 진입한다. 씨티는 데이터센터 운영사, 전력기기, 배터리, IT랙 전력·쿨링, 액체냉각, 전력반도체 6개 세그먼트에 걸친 다층적 투자 기회로 판단했다. 중국 운영사 GDS와 VNET을 선호주로 제시했고, 전력기기에서는 그리드부터 칩까지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Delta를 독보적 수혜주로 꼽았다. 한국에서는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이 SST 개발과 하이퍼스케일러 실증을 진행 중이며, 일본 미쓰비시전기도 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50% 확충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데이터센터 병목이 GPU에서 '전력 아키텍처'로 이동하는 구조적 전환 신호로, 전력기기·SST·에너지저장 밸류체인이 향후 5년 핵심 수혜 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