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키옥시아가 기술주 레버리지 청산과 AI 랠리 지속성 우려로 한때 16% 급락하며 닛케이 평균이 한때 4,100포인트 하락했다.
- •전날 월가에서 샌디스크·마이크론 등 AI 종목이 매도세에 밀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4% 넘게 하락한 여파가 이어졌다.
- •중국 CXMT의 85억 달러 규모 상하이 STAR 마켓 IPO 준비도 메모리 업계 경계심을 키웠다.
뉴스 기사
금요일 일본 증시가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 키옥시아 홀딩스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밀렸다. 키옥시아는 장중 한때 16% 급락했고, 닛케이 평균은 한때 4,100포인트 넘게 빠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하락의 배경에는 그동안 기술주에 쌓였던 레버리지 청산과 AI 주도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자리했다. 하루 앞선 목요일 월가에서는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AI 관련 종목이 매도 압력을 받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4% 넘게 밀린 채 마감했다. 이 흐름이 아시아 시장으로 그대로 전이된 셈이다. 공급 측 부담도 경계심을 키웠다. 중국 메모리 제조사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가 7월 말 상하이 STAR 마켓 상장을 준비하며 85억 4천만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IPO다. J.P.모건 퀀트 전략팀은 'AI 버블이 터지고 있다'는 식의 과도한 비관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AI 종목의 수급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모멘텀에 의존해온 종목들이 바닥을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 자산운용의 미치코 사카이 매니저는 AI를 크게 언더웨이트하는 것도, 반대로 익스포저를 지나치게 키우는 것도 모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랠리가 인프라·메모리·부품으로 확산되며 선택지는 늘었지만 밸류에이션과 이익 지속성에 대한 민감도 역시 함께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핵심 쟁점을 '밸류에이션을 단기 이익에 둘 것인가, 장기 기대에 둘 것인가'로 압축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레버리지 청산 국면에서 메모리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으로, 마이크론 등 미국 메모리주도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수급 조정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