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WAIC서 오픈소스 AI 세계협력 강조
AI 요약
- •시진핑 주석이 WAIC 2026 기조연설에서 오픈소스·개방·협력 기반의 AI 생태계 구축을 천명했다.
- •AI 안전·거버넌스 강화와 함께 국가안보 개념의 과도한 확대 적용에 공동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 •향후 5년간 AI 교육 프로그램 5,000회 제공과 개발도상국 대상 국제 AI 협력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뉴스 기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발전의 핵심 기조로 '개방과 협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AI가 가져올 역사적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오픈소스와 공유를 지속 추진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모든 산업과 기업이 AI의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시에 AI가 안고 있는 위험 요소도 지적했다. 이른바 '생각하는 기계'와의 공존, 알고리즘의 의사결정 참여에 따른 안전성, AI 윤리, 디지털 격차 심화 등을 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법·규제 정비와 기술 모니터링 강화,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을 예고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 적용하거나 특정 국가의 안보를 우선시하는 데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해, 미국의 대중 기술 통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유엔(UN)이 중심 역할을 맡는 다자주의 기반의 국제 협력 체계를 제안했다. 여기에 향후 5년간 AI 교육·세미나 프로그램 5,000회를 제공하고, ASEAN·아랍연맹·아프리카연합 등과 국제 AI 응용 협력센터를 구축해 개발도상국의 AI 역량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내놨다. 이번 연설은 폐쇄형 모델 중심의 미국 빅테크 진영에 맞서 중국이 오픈소스와 개도국 우군화를 축으로 한 AI 세력 확장 전략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AI 표준과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한층 구조화되는 흐름으로 읽힌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국의 오픈소스 AI·개도국 협력 전략은 폐쇄형 모델 중심 미국 빅테크에 장기 경쟁 압력으로, 미·중 AI 표준 주도권 경쟁 심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