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ASML 목표가 2,500유로로 상향

센티먼트 +72
영향도 78

AI 요약

  • 번스타인이 ASML 2분기 실적을 생산능력·판매가격·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3중 상향'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2,500유로로 올렸다.
  • EUV·DUV 생산능력 확대와 장비 생산성 향상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으로 2027~2028년 EUV 매출이 각각 42%,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2026년 하반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56%가 컨센서스 52.6%를 크게 웃돌며, EPS 전망도 컨센서스 대비 37% 높게 제시됐다.

뉴스 기사

번스타인이 ASML의 2분기 실적을 단순한 기대치 상회를 넘어선 구조적 개선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500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추정의 핵심 변수인 생산능력, 판매가격,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이른바 '3중 상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생산능력 측면에서 ASML은 강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2027년과 2028년 LNA EUV 및 ArFi 캐파를 각각 연 30%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EUV 캐파는 2027년 85대, 2028년 110대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고객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상향 여지도 남아 있다. DUV 이머전 장비는 2028년 220대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번스타인은 DUV 매출이 2026년 150억 유로에서 2030년 224억 유로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주목할 점은 출하량보다 매출이 더 빠르게 증가한다는 구조다. LNA EUV 처리량은 전년 대비 45% 늘지만 캐파 증가는 30% 수준에 그쳐, 생산성 향상이 판매가격 인상으로 연결될 여지가 크다. 번스타인은 EUV 평균판매가격이 2027년 약 10% 오르고, 2028년 3800E에서 3800F로의 제품 전환 과정에서 추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EUV 매출은 2027년 42%, 2028년 38% 성장하고, 2030년 매출은 452억 유로로 컨센서스 344억 유로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첨단 로직뿐 아니라 DRAM 캐파 확대가 EUV 수요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다. ASML이 제시한 2026년 하반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56%는 컨센서스 52.6%를 크게 상회한다. 고수익 업그레이드 매출 증가, EUV ASP 상승, ArFi 제품 믹스 개선이 마진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번스타인은 이익률이 2028년 57.0%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실적 전망 역시 대폭 상향됐다. 2027년 매출 560억 유로, 2028년 720억 유로가 제시됐고, EPS는 각각 53.6유로, 75.3유로로 기존 전망을 크게 웃돈다. 2028년 EPS 전망은 현 컨센서스보다 37% 높으며, 번스타인은 향후 EPS에 40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정했다. 결국 장비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 반복적 고마진 매출 확대가 맞물리며 ASML이 2027~2028년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노광장비 독점 사업자의 캐파·ASP·마진 3중 개선 구조는 실적 레버리지가 크며, DRAM 수요가 EUV 사이클을 뒷받침하는 점이 상방 신뢰를 높이는 핵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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