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KeyBanc는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파운드리·아날로그 캐파를 흡수하며 DRAM·NAND 가격이 2Q26에 각각 최대 55%, 75% 급등하는 반도체 업사이클을 전망했다.
- •2027년 HBM4(+100% YoY)·HBM3E(+150% YoY) 가격 리셋으로 HBM이 마진 증익 요인으로 전환되며,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750달러로 상향했다.
- •PC·스마트폰은 메모리 부족과 원가 상승에 압박받아 애플·삼성전자가 출하 전망을 하향했고, 스마트폰 노출이 큰 SWKS는 등급이 하향됐다.
뉴스 기사
KeyBanc가 아시아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현재 업사이클이 모든 전방시장이 동반 회복하는 전통적 국면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로 수익성과 공급이 집중되는 양극화 구조라고 진단했다. AI 인프라가 메모리·아날로그·파운드리·서버 CPU 캐파를 흡수하면서 반도체 사이클은 이어지지만 PC와 스마트폰은 오히려 압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메모리 가격이다. DRAM은 2분기 45~55% 급등한 뒤 하반기에도 15% 안팎 상승이 이어지고, NAND는 2분기 75% 오른 뒤 점진 둔화가 예상됐다. 상승률은 완만해지지만 절대 가격 상승은 지속되며 공급 부족은 2027년 전반, 일부 공급망은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2027년 HBM 가격 리셋이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연 단위 계약 구조상 현재 가격은 2025년 협상분이어서 그동안 HBM 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2027년 1분기부터 HBM4는 전년 대비 100%, HBM3E는 150% 인상이 적용되며 마진 희석 요인에서 증익 요인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KeyBanc가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올린 근거가 됐다. HBM4 퀄에서는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Rubin 인증을 완료해 초기 물량에 우선 채택될 것으로 관측되며, SK하이닉스는 리스핀 베이스 다이로 퀄을 진행 중이다. 반면 스마트폰·PC는 수요 둔화에 더해 공급 제한과 원가 상승을 동시에 맞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이 제한된 비트를 데이터센터로 재배분하면서 애플은 2026년 아이폰 출하 전망을 2억4,500만 대로, 삼성전자도 2억3,250만 대로 낮췄다. 인텔은 18A 수율이 전분기 65%에서 85%로 개선돼 자체 생산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다. 종목별로 KeyBanc는 INTC·MRVL·MU를 최선호주로, AMD와 아날로그 업체들을 긍정적으로 본 반면, 스마트폰 노출이 큰 SWKS는 등급을 하향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파운드리 캐파를 독식하는 양극화 사이클로, 메모리·아날로그·파운드리 업체는 수혜, 모바일 부품주는 원가·감산 부담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