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10월 IPO 본격 준비… 오픈AI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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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도 82

AI 요약

  • 앤트로픽이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JP모건을 주관사로 이르면 올해 10월 상장을 검토 중이다.
  • 지난 5월 기업가치 9,650억 달러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오픈AI 평가가치를 넘어섰다.
  • 클로드와 AI 코딩 도구의 강한 매출 성장이 상장 추진의 배경이며, 트럼프 행정부 관계·모델 접근 제한·국방부 공급망 소송이 리스크로 꼽힌다.

뉴스 기사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주관 은행들은 향후 수 주 내 기관투자자와 경영진 간 미팅을 준비 중이며, 회사는 이르면 올해 10월 증시 입성을 검토하고 있다. 상장을 이끄는 주관사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세 곳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자금 조달에서 9,6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사상 처음으로 경쟁사 오픈AI의 평가가치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7년 상장을 검토 중인 오픈AI와 중국 딥시크보다 먼저 공개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상장 추진의 동력은 가파른 매출 성장이다. 챗봇 클로드와 AI 코딩 도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앤트로픽은 단순 모델 개발사를 넘어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일부 모델의 해외 접근 제한, 미국 국방부 공급망 위험을 둘러싼 소송 등은 상장 과정의 핵심 리스크로 평가된다. 이번 상장은 AI가 IPO 시장을 다시 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7월 15일까지 집계된 2026년 글로벌 IPO 규모는 2,275억 달러로 이미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페이스X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가세하면, 올해 IPO 시장의 중심 테마가 AI 소프트웨어와 AI 인프라라는 점이 한층 뚜렷해진다. AI 경쟁이 기술과 매출을 넘어 자본시장 선점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대장주의 자본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는 국면. 대형 IPO 주관 수혜와 AI 소프트웨어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에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