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바이두, 애플 AI 협력에 급등

센티먼트 +62
영향도 70

AI 요약

  • 알리바바가 자사 큐원(Qwen) AI 모델을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한다고 확인하며 홍콩 상장 주식이 5% 급등했다.
  • 바이두도 중국 아이폰용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애플과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홍콩 주식이 4% 상승했다.
  •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화웨이 등 스마트폰 AI 서비스 7개를 승인 명단에 포함했다.

뉴스 기사

중국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애플과의 인공지능(AI) 협력 소식에 힘입어 홍콩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HKG: 9988, NAS: BABA)의 홍콩 상장 주식은 자사 대규모언어모델 큐원(Qwen)이 중국 내 애플(NAS: AAPL) 서비스에 탑재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후 5% 급등했다. 알리바바 측은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iOS, iPadOS, macOS, visionOS의 애플 인텔리전스 환경에 큐원이 통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알리바바의 미국 상장 주식도 전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애플과 큐원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이 여러 도구를 오갈 필요 없이 텍스트와 이미지의 이해 및 생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두(HKG: 9888, NAS: BIDU) 역시 중국 아이폰에 적용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애플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홍콩 주식이 4% 올랐다. 이는 바이두의 AI 반도체 자회사 쿤룬신이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상장 시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는 지난 6월 말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규제 측면에서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15일 공지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등 스마트폰 기반 AI 서비스 7개를 승인 서비스 명단에 포함했다. 한편 애플은 CNBC의 논평 요청에는 즉각 답하지 않았다. 이번 협력은 그동안 규제 장벽에 막혀 있던 애플의 중국 내 AI 서비스 출시에 물꼬를 트는 동시에,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중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애플의 중국 AI 규제 승인과 현지 파트너십 확보는 아이폰 판매 회복의 촉매가 될 수 있으며, 알리바바·바이두의 생성형 AI 사업 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