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XMT 상장 임박, 메모리 업황 호재

센티먼트 +55
영향도 72

AI 요약

  • CXMT 공모가 8.66위안 확정, 시총 130조원·26년 P/E 5배 수준으로 7월 27일 상장 예정
  • 월 30만장 캐파를 28년 55만장까지 확대해 마이크론과 대등한 규모 목표
  • 이번 사이클에서 한국 메모리와 제로섬 아니며, 상장 후 주가 상승은 업황 증명 호재로 해석

뉴스 기사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의 증시 입성이 임박했다. 7월 16일 공모가가 주당 8.66위안으로 확정됐으며, 초과배정 15% 행사를 감안한 시가총액은 약 5,880억 위안, 우리 돈으로 130조원 규모다. 상장은 오는 7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주목할 점은 밸류에이션이다. 공모가 기준 2026년 순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5.5배 수준으로, 하반기 이익 증가를 반영하면 사실상 5배를 밑도는 저평가 구간에서 상장이 이뤄지는 셈이다. 낮은 공모가에 더해 'HBM 국산화'라는 인공지능(AI) 내러티브까지 담고 있어 시장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능력 확장 속도도 가파르다. 현재 허페이 20만장, 베이징 10만장을 합쳐 월 30만장 규모이며, 상하이 팹 가동 시 5만장이 추가된다. 2028년에는 월 55만장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이는 산술적으로 같은 해 말 마이크론의 캐파와 대등한 수준이다. 시장 점유율 역시 상승세로, 2027년 2분기 8% 달성이 기대된다. 다만 이번 사이클에서 CXMT를 한국 메모리 3사의 직접적 위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CXMT는 중국 내수 국산화 수요에, 한국·미국 업체는 미국 데이터센터 사이클에 기대고 있어 상호 영역 접근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치킨게임의 원동력이던 원가 경쟁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고, HBM3·3E 개발 지연과 EUV 도입 한계로 기술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CXMT의 이익 개선은 글로벌 메모리 업황에 기인하는 만큼,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후 주가 상승은 위협이 아니라 메모리 업황 회복을 증명하는 호재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의 지속성과 CXMT의 미국 서버 시장 진출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CXMT 저평가 상장은 위협보다 메모리 업황 회복의 방증. 한국·미국 메모리주와 제로섬 아니며 동행 가능성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