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마이크론 하루 10%·SK하이닉스 ADR 9% 급락하며 메모리 반도체 주가 조정
- •버핏의 AI 버블 경고와 광발증권의 3분기 DRAM 가격 상승률 전망 하향이 배경
- •고객사들이 30% 가격 인상에 저항하며 협상 난항, 다만 HBM·AI서버 수요는 견조
뉴스 기사
이번 주 메모리 반도체 종목이 급등락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마이크론은 단 하루 만에 10% 급락했고,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 주가 조정의 배경으로는 두 가지 요인이 지목된다. 우선 워런 버핏이 인공지능(AI) 관련 투기적 과열을 경고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홍콩 소재 증권사 광발증권이 3분기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당초 시장은 30% 안팎의 가격 인상을 기대했으나, 주요 고객사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순탄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다만 업계는 메모리 업황의 펀더멘털 자체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평가한다. 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그러나 공급 물량 증가와 일부 고객사의 메모리 사양 하향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확신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향후 가격 협상 결과와 고객사 수요 강도가 메모리주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가격 협상 난항이 단기 조정 요인이나 HBM·AI서버 수요는 견조. 3분기 DRAM 계약가 추이가 반등 시점의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