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천과기 2Q26 순이익 68% 급증, AI 광섬유 수혜
AI 요약
- •중천과기(600522.CH)의 2Q26 잠정순이익이 14~16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최대 68% 증가하며 1Q26(+46%)보다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 •AI 연산 수요 확대로 광섬유 판매량과 ASP가 동반 상승했고, 고마진 특수 광섬유 비중 확대로 광섬유 사업부 GPM이 30% 수준까지 개선됐다.
- •6월 체결한 15억위안 규모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광섬유(G657A1) 공급계약과 2028년까지 이어질 공급 부족 전망이 향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한다.
뉴스 기사
중국 광섬유·광케이블 제조사 중천과기(600522.CH)가 2분기(2Q26) 잠정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확인시켰다. 회사가 발표한 잠정순이익은 14억~16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8% 증가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1Q26) 46% 증가율을 상회하는 가속 성장세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AI 연산 수요 급증이 자리한다. 데이터센터 확충과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광섬유·광케이블 산업의 수급을 빠르게 개선시키면서, 회사의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제품 구성이 고마진 특수 광섬유 중심으로 재편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범용 G652D 매출 비중은 약 50%에서 40% 수준으로 낮아졌고, 광섬유 사업부 총이익률(GPM)은 2025년 23%에서 1분기 약 30%까지 오른 뒤 2분기에도 추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수주도 향후 실적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 회사는 중국 AI 데이터센터 고객과 15억위안 규모의 광섬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년 연간 매출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물량은 고사양 광섬유 G657A1 중심으로 구성돼 일반 통신망 대비 ASP와 수익성이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천과기는 프리폼에서 광섬유, 광케이블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공급망을 갖추고 AI 인프라 확장의 구조적 수혜를 받고 있다. 경영진은 광섬유 공급 부족이 최소 2028년까지 지속되고 단가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향후 미국 클라우드 사업자(CSP)에 대한 직접 공급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반기 순이익 증가율은 상반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4%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12개월 선행 P/E 2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이클이 광섬유 공급망까지 확산되며 공급 부족과 단가 상승이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광통신 밸류체인의 구조적 수혜 국면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