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7월 펀드매니저서베이, 극단적 강세

센티먼트 +55
영향도 72

AI 요약

  • BofA 7월 FMS에서 현금비중이 4.1%에서 3.6%로 급락하며 초저수준을 기록, 위험자산 낙관론이 강세로 전환됐다.
  • 매크로 '붐' 전망은 2022년 2월 이후 최고, 미 증시 비중확대는 24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 롱 글로벌 반도체가 82%로 가장 붐빈 트레이드였으며, AI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이 신용 이벤트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뉴스 기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발표한 7월 펀드매니저서베이(FMS)에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극단적 강세로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크로 '붐(Boom)' 낙관론과 AI 자본지출 기대, 비둘기파적 연준 전망이 위험자산 선호를 끌어올린 결과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현금비중이다.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현금비중은 4.1%에서 3.6%로 급락하며 초저수준을 기록했다. 미 증시 비중확대(OW)는 2024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올라섰고, 경기 '붐' 전망은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BofA의 불/베어 지표는 9.4까지 치솟아 극단적 강세를 가리켰는데, 이는 여름철 리스크 자산의 추가 상승여력이 과열된 포지셔닝으로 인해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매크로 전망에서는 사상 최고인 54%가 '노랜딩(no landing)'을 예상했고, 83%는 중간선거 전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응답해 연준의 완화 기조 유지 기대가 확산됐다. 유가 전망은 배럴당 86달러에서 71달러로 급락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AI 관련 응답에서는 롱 글로벌 반도체가 82%로 가장 붐빈 트레이드로 꼽혔다. 다만 응답자의 48%는 AI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을 신용 이벤트의 가장 유력한 촉발 요인으로 지목했으며, 신용 헤지를 위해 AI 롱 포지션을 일부 축소하는 흐름도 관찰됐다. AI 버블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48%)와 아니다(43%)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자산배분 측면에서는 미국·유로존·헬스케어·산업재 비중이 확대됐고, 미국 비중은 2021년 7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과 신흥국, 원자재, 에너지 비중은 축소됐다. 특히 2017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저배당주가 고배당주를 아웃퍼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돼 시장 심리의 위험선호 강도를 뒷받침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현금비중 급락과 극단적 강세 포지셔닝은 컨트래리언 관점에서 단기 조정 리스크 신호로, 반도체 쏠림과 AI 자본지출 관련 신용 이벤트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