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10월 초대형 IPO 추진

센티먼트 +65
영향도 82

AI 요약

  • 앤트로픽이 이르면 10월 IPO를 검토하며 투자자 미팅을 준비 중
  • 9,650억 달러 기업가치로 오픈AI를 처음 추월, 오픈AI·딥시크보다 먼저 상장 가능성
  •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JP모건이 주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불확실성은 리스크

뉴스 기사

클로드(Claude) 챗봇을 개발하는 앤트로픽(Anthropic)이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본격적인 투자자 유치 절차에 돌입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상장 주관 은행들이 향후 수 주 내 투자자와의 미팅을 조율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르면 오는 10월 상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 일정이 현실화되면 앤트로픽은 2027년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쟁사 오픈AI(OpenAI)는 물론,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고 있는 중국의 딥시크(DeepSeek)보다도 먼저 증시에 데뷔하게 된다. 두 경쟁사 모두 비공개로 상장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이번 상장 추진은 코딩 자동화 도구 등 AI 모델의 흥행에 힘입어 앤트로픽이 강력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시점과 맞물린다. 회사는 지난 5월 펀딩에서 9,6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오픈AI의 몸값을 넘어섰다. 상장 주관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는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두 종에 대해 한때 해외 접근 제한을 부과한 바 있고, 앤트로픽 역시 자사를 미국 공급망 위험 요인으로 규정한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력이 있어 정책 리스크가 남아 있다. AI 경쟁은 IPO 시장 전반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백지수표 기업 등을 제외한 올해 미국 상장 규모는 2,275억 달러로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사상 최대였던 스페이스X IPO와 지난주 사상 세 번째 규모였던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모두 AI 인프라 수요를 핵심 소구점으로 삼았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대장주 앤트로픽의 초대형 상장은 오픈AI·딥시크보다 앞선 프리미엄 확보 관건으로, IPO 시장과 AI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할 촉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