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1라인 반도체 장비 공급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10조원 넘는 발주가 임박했다
- •P5는 6개 클린룸의 3층 구조 대형 팹으로 기존 대비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HBM 등 첨단 D램 생산 예정
- •AI 인프라 투자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자 삼성은 P5 1라인을 내년 조기 가동해 증설을 앞당기려 한다
뉴스 기사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에 대한 대규모 반도체 장비 투자에 본격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P5 1라인(Phase 1)용 제조 장비 공급사 선정을 최종 단계까지 진행했으며, 선정 완료와 동시에 구매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P5는 팹 골조가 올라가고 있으며 특수가스·화학물질 공급 설비도 함께 건설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주 규모가 10조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라인 장비 공급사는 대부분 확정됐고, 2라인 이후 공급사 선정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P5 장비 발주가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P5는 6개 클린룸을 갖춘 3층 구조의 초대형 팹으로 설계됐다. 2층 더블팹 구조인 기존 평택 팹들보다 규모가 크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50%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HBM을 포함한 첨단 D램이 생산될 예정이며, 시장 수요에 따라 파운드리 라인 추가도 검토되고 있다. 삼성은 2라인 장비 공급사 선정도 병행하며 조기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P5는 2028년 완전 가동이 예상됐으나, 1라인은 이르면 내년부터 가동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건은 발주 이후 장비 인도 리드타임으로, 삼성은 협력사에 납기 단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사보다 앞서 공급 능력을 확보해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10조원대 P5 장비 발주는 AMAT·LRCX·KLAC·ASML 등 반도체 장비주 수주 모멘텀으로, AI발 HBM·메모리 증설 사이클 가속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