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가·中 빅테크 확보

센티먼트 +45
영향도 72

AI 요약

  • ZTE 산하 법인·서버업체 Maginfra가 엔비디아 H200 구매 허가를, 킹소프트 클라우드 계열은 H200급 AMD 칩 사용 허가를 취득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수출 허용 기조 재확인
  • 미 상무부 차관은 하원 청문회에서 실제 선적은 극소량으로 정책 신호일 뿐 대량 물량 이벤트는 아니라고 명시
  • 중국 빅테크의 H200 확보가 중국 국산 GPU 수요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중국 GPU 테마가 6.5% 급락

뉴스 기사

미국 정부가 고성능 AI 가속기의 중국 수출을 사실상 허용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ZTE 계열사와 서버 제조업체 Maginfra가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 허가를 확보했고, 킹소프트 클라우드 산하 법인은 H200에 준하는 AMD 칩 사용 허가를 각각 취득했다. 이는 현 미국 행정부가 첨단 GPU의 대중 반출을 용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시키는 사례다. 다만 미 상무부 고위 관계자는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실제 선적 규모는 극히 소량"이라고 증언하며, 이번 조치가 대규모 물량 공급 이벤트라기보다는 정책적 신호에 가깝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상반된 해석이 나타났다. 중국의 대형 클라우드·인터넷 기업들이 엔비디아 H200을 다시 확보할 경우, 자국산 GPU에 대한 수요가 일부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이로 인해 중국 GPU 관련 테마 종목이 6.5% 급락하며 즉각적인 조정을 받았다. 반대로 엔비디아와 AMD 등 미국 팹리스 기업 입장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시장인 중국이 재차 열리는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향후 관건은 정책 방향성이 실제 대량 선적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중국 빅테크의 조달 전략이 미국산 칩과 자국산 칩 사이에서 어떻게 배분되는지에 달려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H200 대중 수출 허용은 엔비디아·AMD에 중장기 수요처 재개방 신호이나, 실제 선적은 극소량으로 단기 실적보다 정책 방향성에 주목할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