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노광장비 가격 인상 추진, TSMC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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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AI 칩 수요 급증으로 ASML의 EUV 노광장비 가격 인상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
  • ASML CFO는 Low NA EUV 장비의 생산 효율 개선이 가격 인상의 상당한 여지를 제공한다고 언급.
  • 최대 고객 TSMC는 가격 인상 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

뉴스 기사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반도체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ASML이 장비 가격 인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ASML의 핵심 고객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현재 시장 여건이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ow NA EUV 장비의 생산 효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개선이 향후 장비 판매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상당한 여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첨단 공정 확대에 따른 EUV 수요 우위가 ASML의 협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최대 고객사인 TSMC는 이러한 가격 인상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비 단가 상승은 파운드리 업체의 자본지출 부담을 직접적으로 키우기 때문이다. 향후 ASML의 가격 정책이 실제로 관철될 경우 EUV 공급망 전반의 수익성 구도와 고객사 원가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반도체 장비 업종의 가격 결정력 우위가 재확인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EUV 독점 지위를 앞세운 ASML의 가격 인상 시도는 장비주 마진 개선 신호이나, 파운드리 원가 부담과 고객 반발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