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6월 PPI가 전월비 0.3% 하락하며 물가 둔화가 확인돼 뉴욕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 •빅테크 강세가 지수를 방어했으나 마이크론 -8.02%, SK하이닉스 ADR -9.00% 등 반도체는 AI 투자 부담 우려로 급락했다.
- •10년물 국채금리가 4.55%로 하락하며 불 스티프닝이 나타났고 VIX도 5% 하락해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뉴스 기사
뉴욕 증시가 물가 압력 둔화와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9% 오른 52,658.64, S&P500은 0.38% 상승한 7,572.40, 나스닥은 0.62% 높아진 26,269.23을 기록했다. 반도체 급락에도 비반도체 빅테크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애플이 4.01% 뛰었고 알파벳 3.17%, 메타 3.07%, 아마존 3.00%, 마이크로소프트 2.78%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이에 통신서비스 업종이 2.78% 올라 상승을 주도했으며 임의소비재(1.36%), 금융(0.66%)이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운용자산이 15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6.63% 급등했고, 페이팔은 인수 제안 보도가 나오며 17.20% 치솟았다. 반면 반도체는 뚜렷한 약세였다. 마이크론이 8.0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9.00%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08% 밀렸다. ASML의 견조한 수주와 엔비디아의 소폭 상승(0.33%)에도 불구하고, IBM 부진 이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기존 IT 예산을 잠식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업종 전반을 짓눌렀다. 물가 지표는 시장에 우호적이었다. 6월 생산자물가(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보합 전망을 밑돌았고, 근원 PPI도 0.2% 상승에 그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9bp 내린 4.546%, 2년물은 6.5bp 하락한 4.130%로 단기물이 더 크게 떨어지는 불 스티프닝이 전개됐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변동성지수(VIX)는 5.03% 내린 15.67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가 0.415% 하락한 100.515를 기록했고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속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0.33% 오른 배럴당 79.60달러, 브렌트유가 0.26% 상승한 84.95달러로 마감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물가 둔화와 금리 하락은 증시 전반에 우호적이나, AI 투자가 IT 예산을 잠식한다는 우려가 메모리 반도체를 압박하는 만큼 반도체 실적 시즌 가이던스 확인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