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씨티는 ASML의 2026년 가이던스가 매출·이익 양쪽에서 큰 폭 상향됐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675유로를 재확인했다.
- •메모리 수요가 2026년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총이익률 전망도 54~56%로 상향됐다.
- •2027년 EUV 성장(약 85대)은 투자자 기대치(90~100대)를 하회하나 2028년(약 110대)은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에 대해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1675유로를 재확인했다. 강력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회사가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ASML은 2026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60억~400억 유로에서 430억~450억 유로로 끌어올렸다. 특히 메모리 부문이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매출 상향의 대부분을 견인했고, 로직(+25%)과 설치 기반 관리(30% 이상)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업그레이드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2026년 총이익률 전망 역시 51~53%에서 54~56%로 상향됐다. 생산능력 측면에서 회사는 DUV와 EUV 양쪽에서 확장을 추진하며 2027년과 2028년 모두 3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2027년 EUV 생산량은 약 85대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90~100대에는 미치지 못해 다소 실망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반면 2028년에는 EUV Low NA 장비가 약 110대에 이르러 기대치(100~110대)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씨티는 ASML이 2년 앞을 내다본 명확한 상향식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 있을 만큼 수요가 견고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날 인텔이 High NA 장비로 대량 양산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점도 추가 호재로 꼽혔다. 씨티는 강한 수요, 2026년과 2028년의 상방 여력, 그리고 우호적 수급에 따른 가격·마진 개선 가능성이 장기 컨센서스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메모리 수요 강세로 ASML의 2026년 가이던스가 대폭 상향돼 리소그래피 독점 지위가 재확인됐다. 2027년 성장 기대 부담은 있으나 2028년 상방과 마진 개선이 장기 컨센서스 상향 여력을 뒷받침한다.